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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もち 2026. 3. 31. 04:16

그리고 싶은 것... 

무네우지와 우시오가 저녁마다 나란히 앉아서 글을 쓰는 모습

무네우지는 일기를, 우시오는 파티바토에 대한 글을

편지로 전한 마음 덕에 재연재가 되어서 글에 소중함을 더 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우시오가 일기를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하긴 했으나...

우시오가 일기를 쓰지 않는 이유는 매일을 기록하는 데에 의미를 못 느낄 거 같다

되돌려 볼 만큼 소중한 추억이 없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무네우지가 일기를 쓰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다가...

아버지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서였고 포기를 하려던 것은 달에 가는 것을 포기한다는 말이 된다

근데 보고를 위해서 일기를 지속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하다보니

현재와 미래 뿐만 아니라 과거도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여기서 우시오가 일기를 쓰게 된다면...

1. 기록할 만큼 가치가 있는 소중한 일이 생긴다면...

2. 돌아보고 싶은 과거가 생긴다면... (사실 비슷한 말이지만)

3. 로보마마가 정지되고나서야 현재, 미래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시간에도애착이 생겼으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작스레 가족을 잃어서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이 과거는 떠올리고 싶지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무네우지도 긴 시간을 함께 한 소꿉친구고...

둘만 되돌아볼 수 있는 과거의 시간들이 존재할 거고 (둘이 이런 얘기하는 걸 잘 못 본듯해서)

본인은 언급을 피해도 가족들에게 영향과 사랑을 받은 기억들이 분명 존재할 거고...

현재가 너무 기특한 것과 별개로 과거도 품고 살아갔으면 해... 

파티바토의 완결은 그런 내용이 아닐까 끝남으로서 영원해지는 것도 있다고... (끝남으로서 영원한 것도 있다는 말이 우시오 입에서 튀어나와서 너무너무 놀란 오타쿠 맞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폴라리스라는 말이 너무 와닿아서 눈물이 났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된다 그 반복이 쌓여간다는 말을 우시오 본인이 무네우지한테 해줬었기때문에...ㅠㅠㅠㅠ

본인에게 중요한 게 뭔지 모르고 싫어하는 거에 초점을 맞추게 될 때 언제나 좋아하는 존재가 되어주고 되새겨주는 게 무네우지라는 게 새삼 느껴져서 좋았음 

이건 정말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우시오가 우주로 가려는 쪽이었어도 무네우지가 지금의 우시오처럼 응원해줄 수 있었을까? 우시오의 건강과 안전을 더 생각해주지 않았을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도 했다